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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ATES] 필라테스 왜 해야 될까요?

감세상 2021. 2. 23.

필라테스를 왜! 해야 하나요?, 필라테스를 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

 

회원님들 상할 때 왜 필라테스를 하려고 하시는지 여쭤보면, 허리가 아파서, 골반이 틀어져서, 무릎이 아파서, 등이 굽어서, 등등 다양한 이유의 대답이 돌아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를 종합해보면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한 체형 불균형이나 통증 때문입니다.

자세가 무너지고 틀어지는 이유는 안 좋은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뼈대를 잡아주는 근육의 긴장, 단축 혹은 이완의 무한한 연결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필라테스는 코어 근육 강화에 너무 좋은 운동이라고 유명해졌는데, 몸 안쪽에 깊숙하게 위치해있는 근육들을 강화시켜주기도 하지만 항중력 근육, antigravity muscles을 강화시켜주는데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Anti-gravity Muscles, 항중력근육

Anti-gravity muscles, 항중력근육은 말 그대로 중력의 힘에 대항하는 근육들을 일컫습니다. 대표적으로 대퇴직근, 복직근, 기립근 등이 있습니다. 이 근육들이 튼튼하지 않고 약화된다면 우리의 몸이 어떤 상태일지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시나요?

필라테스라는 운동을 통해 근육의 쓰임을 바르게 하고, 그 근육들의 힘을 길러주게 되면 자세를 유지하거나 움직임을 만들고, 우리의 몸을 세워주는 근육들이 튼튼해질 것입니다. 그로 인해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되고, 틀어졌던 몸이 구부정했던 등이 바르게 자리 잡히는 교정의 효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유연성 증가

또한 필라테스를 하다 보면 유연성이 증가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근육이 수축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분들이 근육의 길이를 짧게 하여 힘을 주는 것을 생각하는데, 근길이가 짧아지는 것만이 수축이 아니라 근육이 길어지면서도 수축을 하게 됩니다. 이것을 Eccentric contraction이라고 합니다. 편심성 수축 혹은 신장성 수축이라고 하는데 근육이 늘어나 외부 힘에 저항하는 수축입니다. 필라테스 동작에는 이러한 eccentric contraction을 적용한 동작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순히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적절하게 늘어날 수 있도록 운동을 진행하다보니 유연성도 함께 증가되는 효과가 따라오게 됩니다.

근육의 길이는 무조건 짧다고 나쁜 것이 아니고 길다고 좋은 것도 아닙니다. 관절에서 움직임이 일어날 때,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짧아지고 적절하게 늘어 날 수 있어야 부담되지 않고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필라테스 운동을 통해 관절의 가동범위가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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