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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무등산 수만탐방지원센터 ~ 서석대

감세상 2022. 1. 22.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도 거의 끝나가는 중인데 이제야 새해 등산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

 

한국인이라면 새해 첫날 등산은 참을 수 없죠!!

일출은 못봤지만 새해 첫날 산의 기운을 받으러 저도 등산은 다녀왔습니다.

출발이 늦어서 긴 코스를 다녀오긴 힘들고, 무등산 최단거리 코스로 유명한 '수만탐방지원센터 ~ 서석대'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올라가는데 1시간 30분, 내려오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됩니다.

1년 전, 광주에 놀러온 막내 동생과 한 번 다녀왔었는데, 코스가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던 기억이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을 포함한다면 세 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수만리탐방지원센터'를 찍고 출발하면 됩니다.

큰 공터같은 주차장으로 안내되는데, 거의 도착해서는 오프로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차비는 따로 발생되지 않고, 공간도 평소에는 굉장히 넉넉한 편입니다.

이 날은 아무래도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날이다보니 주차장에도 꽤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험난한 편은 아니고 경사가 좀 있어서 내려올 때 무릎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 시간 정도 올라가다 보면 아래와 같이 예쁜 길이 나옵니다.

무등산 서석대 올라가는 길 풀 숲

아래와 같이 이정표가 나오는데 장불재 방향을 따라 쭉 가주시면 됩니다.

.. 너무 멀리서 찍었지만 앞에 쉼터처럼 보이는 곳이 장불재입니다.

가면 장불재라고 적혀있는 입석이 있는데, 포토존입니다.

많은 분들이 거기서 사진을 찍고 갑니다.

 

장불재에 도착하면 공중 화장실이 있습니다! 안에 휴지도 있어요.

장불재에서 20-30분 정도 길 따라 올라가면 주상절리로 유명한 서석대가 나옵니다. 

올라가면 탁 트인 시야에 엄청난 경관이 펼쳐집니다.

날씨가 아주 맑고 깨끗해서 멀리까지도 잘 보이더라고요.

 

올라가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하산하는 속도가 더 빠른데, 가파른 경사와 돌 때문에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은 무릎 보호대나 스틱을 챙겨가시고 꼭 신발도 등산화를 신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워낙 코스가 짧고 험준한 지형이 아니다 보니 평소에 등산을 자주 하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으니, 한 번쯤은 꼭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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