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역 짬뽕 맛집 칼질만번짬뽕

 

짬뽕 좋아하는 분 많으시죠.

저는 중화요리집 중국집 가면 10 중에 10은 무조건 짬뽕을 선택하는 사람입니다.

그중에서도 속풀이 짬뽕을 좋아하는데요!

요즘 가고싶은 짬뽕집 목록을 만들고 있습니다.

시간 될 때 한 곳씩 방문해 보려고요. 어느 정도 기록이 쌓이면 공유 한 번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그 목록 중 한 집인 유성구 노은동 맛집인 칼질만번짬뽕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맛집인줄은 몰랐어요. 작년에 일하던 매장 바로 옆건물에 위치하고 있어서 왔다 갔다 하며 많이 봤거든요.

이제야 알게 되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가까울 때 많이 먹어둘걸..

 

주차

건물 지하 2층에 주차하시면 무료입니다. 주차장 출입구에서 따로 차단기가 있거나 주차관리를 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건물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지하 2층, 한 층이라서 협소한 편입니다.

가게 오픈시간 맞춰서 가니까 그래도 몇자리 남아 있더라고요.

 

칼질만번짬뽕

가게 이름이 왜 칼질 만 번 짬뽕 인가 궁금했는데 가게 앞에 이런 설명이 붙어 있더라고요.

하루에 판매할 식재료를 다듬고 써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칼질 횟수라고 합니다.

가게 이름에 대한 설명 말고도 사장님의 간단한 이력 소개가 적혀 있었는데 굉장히 재밌더라고요.

이런 설명이 붙어 있으니 웨이팅 하는 동안 기다리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운영시간

화, 목, 금, 토, 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30분

수요일 오전 11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 타임 오후 2시 30분 ~ 오후 5시

 

메뉴

 

메뉴는 굉장히 단출합니다.

기본 짜장면, 속풀이 짬뽕, 알곤이 짬뽕, 군만두, 찹쌀 탕수육.

정말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죠?

여기서 시그니쳐 메뉴는 속풀이 짬뽕이더라고요!

저희는 짜장, 속풀이 짬뽕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매장내부

내부 홀은 많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평범해요.

추가 기본 반찬과 물은 셀프입니다! 셀프바에서 공깃밥도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무료로 제공되는 것만큼 먹을 만큼만 가져다 드시는고 남기지 않는 게 좋겠죠!

 

속풀이짬뽕

 

요즘 완두콩 올려주는 짜장면 흔하지 않죠. 너무 귀엽지 않나요.

짬뽕에는 특이하게 훈제란 반쪽이 들어갑니다.

국물은 약간 묵직하면서도 깔끔하고 속풀이 짬뽕인 것만큼 칼칼합니다.

어제 먹은 술이 해장되는 느낌이었어요.

다시마와 표고버섯 우린 물이 육수에 들어간다고 적혀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짬뽕 안에 다시마와 표고버섯이 보이더라고요.

너무 맵지 않아 맵찔이 분들도 얼큰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짜장은 달달한 편이어서 짬뽕 하나 짜장 하나 시키면 맛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남은 짜장 양념과 짬뽕 국물에 밥 조금 퍼와서 비벼먹으면 또 아주 일품이죠.

 

저희가 11시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는데 다 먹고 나오는 사이에 테이블이 꽉 찼더라고요.

음식은 굉장히 빨리 나오는 편이어서 웨이팅이 있더라도 테이블 회전율이 좋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듯싶네요.

동네에 있었다면 정말 자주 먹으러 왔을 것 같아요.

 

짬뽕 좋아하는 분들께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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