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초보의 5km 달리기 도전 일지 / 1주차 (+인터벌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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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그러죠!

요즘 러닝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늘 달리고 싶었는데, 힘들고 귀찮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거든요..

우연히 보게 된 유튜브 영상을 계기로 저도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rOoYrqdCVc0?si=VL9eUQr9f2kMyoD9

 

유튜브 채널 "마라닉TV"에 보시면 초보를 위한 30일 챌린지 영상이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30일을 내리 달리는 것이 아닌 격일로 달리는 스케줄을 안내해주고 있고,

달리는 시간을 딱 30분으로 제한 두고 있습니다.

또한 30분을 내리 달리는 것이 아니라 3분 걷고 1분 달리는 식의 인터벌을 한답니다.

 

 

첫날, 5시 기상알람에 맞춰 눈을 뜨고 딱 양치만 하고 옷 갈아입고 나갔습니다.

영상에서 제시하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1일 차 3분 걷기, 1분 뛰기

2일 차 휴식

3일 차 3분 걷기, 1분 30초 뛰기

4일 차 휴식

5일 차 3분 걷기, 2분 뛰기

6일 차 휴식

7일 차  2분 걷기, 2분 뛰기

8일 차 휴식

9일 차 2분 걷기, 3분 뛰기

조금씩 걷고 달리는 시간들이 조절되면서 달리는 시간이 점진적으로 증가됩니다.

달리는 것만큼 휴식도 강조하고 있고요.

 

딱 30분 알람이 울리면 멈추라고 하는데, 이것 또한 이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는 작은 동기가 됩니다.

오늘은 피곤함도 덜하고 체력도 좀 남는 것 같고 더 달리고 싶어도,

30분 알람에 맞춰 종료하고 나면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아쉬움이 다음 러닝을 나갈 수 있게 도와주더라고요!

 

첫날에는 조금 당황스러웠던 것이, 인터벌 시간 측정이었습니다.

막상 달리려고 나가서 준비운동하고 시작하려고 하니,

3분 걷고, 1분 달리는 이 시간을 어떻게 세어야 하지!?? 싶었습니다.

그날은 시계 보면서 3분 1분을 직접 더해가며 달렸답니다..

집에 돌아와서 찾아보니 요즘 스마트 워치에는 인터벌 기능이 있다고 하던데,

제 워치는 애플워치 3세대입니다. 알고 보니 OS 마저 더 이상 업데이트 되고 있지 않아,

최신의 기능은 사용할 수 없더라고요.

https://apps.apple.com/kr/app/interval-timer-plus/id1554256831

‎Interval Timer Plus

 

그래서 휴대전화에 인터벌 타이머라는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게 불편감이 없어서 인터벌 시간체크는 핸드폰 어플을 통해 진행하고, 30분간의 달리기 기록은 워치를 통해 남기고 있습니다.

 

챌린지 따라 5km 달리기 도전에 성공하고! 내년에는 10km 대회를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 러닝 할까 말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3분 걷고 1분 달리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길 강력추천드려요!